안녕하세요, 마작가입니다.
담백하고, 선명하며, 매력적이고, 우거진 숲처럼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매주 3개씩 선별해서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뉴스레터 이름이 삼삼한 이야기입니다. (삼삼하다 뜻)
그럼, 뉴스레터 2호 시작합니다.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여성 MSG 워너비를 모집하면서 그 과정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 참가자의 노래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닉네임 소피 마르소가 부른 <이유 같지 않은 이유>입니다. 일단, 들어보시죠. 제가 마음이 뺏길 만한가요?
음악 크게 트시고 16분부터 보세요 :)
중요한 발견. 저는 다른 참가자들이 시큰둥했어요. 대신 이 참가자에게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저는 의외로 소수 의견이더군요. 이 참가자가 흔한 목소리라는 평도 있었어요. 결국 저는 "아하",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 좋아하는 목소리도 느낌도 다르다.
내가 모든 사람 마음에 들 수 없다. 그렇다면 어디엔가 내 목소리를 사랑해 줄 사람도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전율을 느끼고 인생의 희망을 찾을 사람... 어딘가 꼭 있어요. 그것만으로 삶은 의미 있어요.
지구 역사는 45억 년입니다. 5억 년 전에 식물이 처음 탄생했지요. 이 긴 역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이노베이션이 뭔지 아세요? 바로 꽃입니다. 네, 꽃이요. 꽃이 생기기 전에는 식물 간 암수 교배가 "꽃가루"였습니다. 5월에 날리는 송화가루요. 바람에 실려서 다른 식물의 특정 부위에 꽃가루가 붙을 확률은 매우 저조합니다. 그 낮은 확률을 위해서 꽃가루를 만들다니, 너무도 비효율적이었죠. 그러다 어느 날 역사에 꽃이 등장합니다. (진화 학자들은 이 혁신이 맥락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꽃은 꽃가루를 사방으로 뿌리는 비효율 대신, 곤충을 유혹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벌이나 나비를 불러 들여, 꽃가루를 다른 꽃으로 정확하게 옮기죠. 교배 확률은 올라가고, 아주 적은 수술만으로 생존이 가능해졌습니다. 효율성이죠.
우리 인생도 "꽃"에서 배울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메세지 또는 상품을 일일이 퍼날라야 하는 비효율성 대신, 남들이 우리한테 접근해서 우리의 메시지와 상품을 남에게 퍼뜨려 주는 효율성이 가능합니다. 바로 소셜 미디어입니다. 그러므로 소셜 미디어를 그저 장난감으로 보지 마세요. 경제적 자유와 독립의 지렛대가 바로 소셜 미디어입니다.
(꽃에 대한 이야기는 라디오 여성시대 4월 17일 방송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소셜 미디어 -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제 예전 영상
<마작가네 공부방>이라고 제가 1년 간 온라인 공부방을 리드했습니다. 공부방에서 매주 1회씩 글을 쓰기로 약속했거든요. 그 기록을 모아 책이 나왔어요. 김윤하 작가님의 <나는 나만의 인생을 가꾼다: 위인 20명과 함께 하는 마음 단단 에세이>입니다.
평범한 하루는 그냥 공중에 흩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록을 남기게 되면 다르죠.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만드는 결과물이 됩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 낭비하지 마세요.
김윤하 작가님의 책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종이책 전자책) 곧 김세아 작가님의 공부방 책도 나올 예정이에요.
여러분의 하루도, 이렇게 "쌓일 수 있는 것"으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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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 주 되세요.
수요일 저녁 퇴근길 라이브에서 뵐게요.
xoxo 마작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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