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가의 삼삼한 이야기 10호 - 퇴사후2년반/최고의쓰기앱/라이브초대석손님


안녕하세요, 마작가입니다.

담백하고, 선명하며, 매력적이고, 우거진 숲처럼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매주 3개씩 선별해서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뉴스레터 이름이 삼삼한 이야기입니다. (삼삼하다 뜻)

뉴스레터 10호, 시작합니다.

첫째. 퇴사 후 2년 반.

꽤 잘 나가던 직장인 마팀장에서 마작가가 되었습니다. 남의 인생이 아니라 내가 주도하고 통제하는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 2년 반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 제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주욱 적고 그것을 하나씩 실험했습니다

- 그중에 제가 평생 할 일을 찾았습니다

- 그것으로 경제적 자유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을 했냐구요? 짧게 요약했습니다.

저번 주에는 그 주제로 유튜브 라이브를 열었습니다.

둘째. 세계 최고의 쓰기 앱?

<타이탄의 도구들>로 유명한 작가 팀 페리스가 한 말을 옮겨봤습니다. 본인은 노트 앱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인데요. 그리고 혁신적인 조직들에서도 자주 관찰했다고 합니다. 팀 페리스는 노트에 연필로 쓴다고 합니다.

저 역시 십 수년 간 에버노트의 유료 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무런 앱도 쓰지 않습니다. 디지털화 할 텍스트인 경우에만 '기본 휴대폰 앱'을 씁니다. 앱을 쓰면 스마트폰을 열고 앱을 실행하는 동안 정신이 산만해져 버리더군요.

"어, 내가 뭘 쓰려고 했지?"

3년 전부터 저는 종이에 펜을 더 사랑합니다. 종이만 열면 바로 내 생각을 쏟아내고, 다시 닫으면 그만이거든요. 그리고 내가 썼던 노트를 거꾸로 넘기다 보면 오히려 내 아이디어가 더 샘솟는 기분이 듭니다. 앱은 한줄 쓰러 들어갔다가, 발목을 잡히고 산만해질 뿐더러, 내가 쓴 걸 찾다 보면 정신이 사나워지더라구요.

나이탓은 아닐 겁니다 허허허.

여러분도 한번 점검해보세요. 앱이 나를 집중하게 만드나, 산만하게 만드나.

셋째. 다음 주 라이브 초대석.

다음주에는 노마드쉬즈님을 모시고 수요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꿈꾸는 이들에게 자기 찾기, 블로그와 퍼스널브랜딩 코칭을 하고 계시는 노마드쉬즈님은 회사원에서 사업에 도전했고, 그 사이에 실패와 고난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오셨어요. 그 고난의 순간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노마드쉬즈님 프로필 링크

- 소개해주신 따뜻한 오지라퍼 정서진 작가님 늘 감사합니다.

유튜브 라이브는 6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합니다. 영상에 미리 알림 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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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 주 되세요.

수요일 저녁 라이브에서 뵐게요.

xoxo 마작가 드림.

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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